디지털 음성(Digital Voice) 통신

디지털 음성통신(DV 통신)은 디지털 변조방식을 사용하여 음성을 주고 받는 통신 방식입니다. 무전기 - 리피터 - 인터넷 - 서버 또는 리플렉터 - 인터넷 - 리피터 - 무전기 형태로 연결됩니다. 리피터의 커버리지를 벗어난 경우 리피터 대신에 개인용 핫스팟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주의할 점은 DV통신에서 유·무선접속장치(리피터, 핫스팟 등)를 사용하는 경우, 현행 규정 상 비상·재난 구조를 위한 통신(법 제31조제4항) 또는 비상통신의 통신체제 확보를 위한 훈련 목적의 통신(시행령 제49조제18호)만이 가능합니다.

DMR

DMR은 TDMA(Time Division Multiple Access: 시분할 다중접속) 프로토콜의 접근방식을 기반으로 한 Digital Mobile Radio로서 Brand Meister 서버군을 통해 연결되는 DV 통신입니다. DMR은 ①Master Server  ②리피터(또는 핫스팟) ③DMR 무전기로 구성 됩니다. 다른 방식에 비해 제조사 의존성이 없는 편입니다. 사용자가 준비할 것은 DMR을 지원하는 무전기와 리피터(또는 핫스팟)입니다. 최근에는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핫스팟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DMR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모든 통신이 BrandMeister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해당 사이트에 등록이 필요합니다. 이때 DMR ID라는 고유ID를 Radioid.net에서 발급받은 뒤 등록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DMR은 Contacts(일종의 전화번호)를 기준으로 연결됩니다.

무전기가 없더라도 DMR 교신내용을 BrandMeister 홈페이지에서 청취할 수 있습니다.

DMR 대화채널 보기

무전기 없이 청취함으로써, DMR 대화채널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사이트명	화면	설명
BrandMeister		디지털 음성통신(DV) 중 하나인 DMR 서버를 운영하는 Brandmeister의 현재 상황을 보여줍니다. Last Heard 메뉴를 통해 채널의 교신내용을 청취할 수 있습니다.
DMR HoseLine		현재 교신 중인 brandmeister.network의 대화 채널을 보여줍니다. 우측 상단의 player를 통해서 채널의 교신내용을 청취할 수 있습니다.
Last Heard Monitoring		DMR 모니터링 사이트로 교신 중인 여러 채널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D-STAR

D-star는 JARL (일본 아마추어 무선연맹)에서 주관하여 개발한 무선통신규약 (프로토콜)입니다. 프로토콜을 공개하여 누구라도 관련된 장치나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현재 판매되는 송수신기는 대부분 ICOM사에서 제작한 것입니다. DMR이나 C4FM에 비해서 음질이 조금 떨어지는 면이 있으나 아마추어무선용 DV모드 중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기에 사용자도 가장 많습니다. 
D-STAR를 사용하려면 CCS7과 같은 호출부호 인증체계에 등록을 한 뒤 D-STAR 사용자 등록을 해야 합니다.

D-STAR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①중계기를 사용하는 방법(국내에는 중계기가 없기에 이 방법은 쓸 수 없음), ②개인용 핫스팟과 D-STAR를 지원하는 무전기를 준비하는 방법과 ③DV동글을 컴퓨터에 연결하고 헤드셋(마이크/이어폰)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C4FM

C4FM은 4-level FSK 변조방식으로 YAESU사에서 개발한 디지털 통신 규격입니다. 사용자는 C4FM 방식 무전기를 사용하여 YAESU의 디지털 네트워크인 Wires-X에 접속하게 됩니다. 이때 Wires-X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전용 노드 인터페이스인 HRI-200를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비의 폐쇄성으로 인해 생각만큼 활성화 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참고로 교신방법은 일대일(1:1)로 교신할수 있으며 이때는 상대방  ID 번호를 선택하여 접속한 후  호출하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은 ROOM ID(룸 번호)를 선택하여 접속한후 호출하면 됩니다. ROOM을 선택하여 접속하면 여러 사람이 접속 호출부호가 표시 됩니다.

Echo Link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를 이용하여 세계 각국의 무선국과 1:1 또는 다자간 단신방식으로 교신할 수 있으며 음성교신과 동시에 메시지 교환도 가능합니다. 무선설비에 유무선 접속장치를 접속하면 유무선 간의 중계통신도 가능한 통신방식입니다. 그러나 Echo Link는 중계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주파수 독점문제가 발생하여 민원이 제기되었고, 통상적인 교신에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2006년에 전파법 개정(제31조 3항, 4항)으로 제 3자를 위한 통신 불가 방침과 더불어 비상, 재난구조를 위한 중계통신만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DV 통신 관련하여 잘 정리된 문서가 있어 아래와 같이 첨부합니다.

DV통신의 이해와 시작 , ⓒHL5KY, 출처: 한국 D-Star User Group ( 한국 D-STAR User Group | DV (Digital Voice)통신의 이해와 시작 (v 1.0) - Daum 카페 )